토니 스콧 유작 '코마', 6일 첫방..지나 데이비스 악역 출연

이수아 2012. 12. 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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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수아 기자] 메디컬 미드(미국드라마) '코마'가 안방극장에 상륙한다. 세계적인 영화감독 토니 스콧의 유작이다.

4일 OCN은 "오는 6일과 13일 밤 11시 메디컬 스릴물 '코마'(2부작)를 방송한다"라고 밝혔다.

'코마'는 수많은 환자들이 간단한 수술 후에 뇌사 상태 '코마'에 빠지게 된 사실을 알게 된 여의사가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을 다룬다. 실제 의사이자 메디컬 스릴러물의 창시자로 알려진 작가 '로빈 쿡'의 베스트 셀러 '코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 원작 '코마'는 국제 스릴러작가 협회가 선정한 '반드시 읽어야 할 스릴러 70선' 중에 하나로 손꼽힐 만큼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미국 A & E에서 지난 9월에 방송한 최신작 '코마'는 세계적인 거장 리들리 스콧과 토니 스콧이 공동 제작해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영화 '글래디에이터''델마와 루이스''에일리언'을 연출한 리들리 스콧과 영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탑건''폭풍의 질주'를 연출한 토니 스콧이 제작에 함께 참여했다. 올해 8월에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토니 스콧 감독의 유작이다.

'코마'는 인기 미드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연출자인 미카엘 살로몬이 감독을 맡아 특유의 섬세한 인물묘사와 스릴 넘치는 전개를 선보여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숨겨진 비밀을 하나 둘씩 파헤쳐 나가는 주인공의 심리와 메디컬 스릴러에서만 볼 수 있는 섬뜩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잘 그려낸 것.

'코마'를 이끌어가는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도 눈길을 끄는 요소 중의 하나다. 청순한 미모와 지적인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로렌 앰브로스'는 주인공 '수잔' 역을 맡아, 병원의 비밀을 파헤치는 인턴의사로 활약한다. 이외에도 영화 '델마와 루이스' '롱 키스 굿나잇'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스타 '지나 데이비스'가 극중 악역으로 등장해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영화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2' 주연을 맡았던 '스티브 파스퀄'은 주인공 '수잔'을 사랑하게 되는 동료의사 '닥터 벨로스' 역할을 맡았다.

OCN측은 "'코마'는 올 하반기 방송되는 미드 중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라며 "특히 세계적인 감독 토니 스콧이 마지막으로 제작에 참여한 작품인 만큼 미드팬 뿐만 아니라 그의 영화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뜻깊은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코마'(OCN)

이수아 기자 2sooa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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