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승진자 첫 땀방울 지역사랑으로 이어져

이상택 2012. 12. 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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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상택 기자 =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거여2동, 아침기온이 영하 5℃까지 매서운 초겨울 날씨에도 동네 어귀에는 훈풍이 불고 있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의 승진자 21명이 모두 참석해 거여2동 사회취약계층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기 때문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승진자들의 자발적 결의에 의해 시행됐다. 특히 기부된 연탄비용은 승진자들이 모은 성금 400만원으로 조달돼 의미를 더했으며 이돈으로 마련된 연탄 6000장은 승진자들이 직접 인근 30가구에 배달했다.

홍두표 전력거래소 미래전략실 실장은 "전력거래소에서의 승진은 국민에게 더욱 봉사하라는 하늘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강조하며"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취약계층 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이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고 말했다.

lst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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