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선우, 후불제 서비스 선택 화제

송진현 2012. 11. 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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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선우의 후불제 서비스 전환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매출 80%를 포기하고, 기업회생까지 스스로 선택하면서 서비스 방식을 바꿨기 때문이다.

종전에는 연회비 서비스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0만-300만원대 연회비를 미리 받고 커플매니저가 반년-1년 동안 서비스 하는 방식이다.

이에 비해 후불제 서비스는 커플매니저가 남녀 양쪽에 상대의 사진과 프로필을 보여주고 설명하면 만남시 10만원을 과금한다.

기존 연회비 서비스는 고정비용을 발생한다. 예를 들어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면 지출도 100억이 발생하는 것이다. 후불제 전환시 회당 과금 방식으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다. 선우의 경우 매년 매출 80% 이상이 줄었다. 그럼에도 후불제를 선택한 이유를 선우 이웅진 대표는 이렇게 설명한다.

"7년 동안 후불제 전환 과정에서 매출이 극심하게 줄어드는 고통을 겪었다. 그럼에도 이 길을 갈 수 밖에 없는 것은 선우는 지난 날 사회의 성원으로 성장했고, 그래서 이 사업을 정직하게 뿌리내리자는 책임감이 크다. 그래서 매칭실력으로만 검증되는 후불제 서비스를 선택한 것이다. 후불제는 고객에게 좋고, 결혼정보회사에는 투명성과 신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매출을 많이 올려주는 연회비 서비스를 스스로 포기하고 후불제로 전환한 선우의 선택은 일반적인 회사들의 관점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취지는 물론 좋다. 그러나 회사가 너무도 가혹한 어려움을 겪었다. 기업회생 과정에서도 고객들은 등을 돌리지 않았다. 선우의 기업회생 이유가 후불제 선택이라는 것을 알고 믿고 가입하는 고객들도 적지 않다. 현재 후불제 서비스는 큰 호응 속에 정착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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