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제왕' 강현민, 바다수영 대역 최시원 섭외? '폭소'

[SBS E! 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과 SBS 월화극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의 강현민의 트위터 대화가 화제다.

최시원과 '드라마의 제왕'에서 그가 맡은 캐릭터인 강현민은 트위터 상에서 친분을 쌓고 있다. 현실의 최시원과 가상의 강현민은 따지고 보면 한 사람이기 때문에 두 인물간의 대화는 웃음을 자아낸다.

최시원은 지난 22일 강현민의 트위터에 "현민이형 안녕? 잘 지내지? 트위터 계정 만들었구나? '경성의 아침'에서 바다수영한다고 들었는데 잘해"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강현민은 "바다수영 대역 구했어! 구감독이 CG는 안 된다잖아. 곧 너한테 연락갈거야"라고 응수해 팔로워들을 폭소케했다.

28일 최시원은 강원도 양양에서 '드라마의 제왕' 바다수영 촬영을 진행한다. 최시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바다에서 겨울바다수영 준비중"이라며 상황을 전했다.

이와 관련 강현민의 트위터에는 "명배우 최시원 드디어 바다수영 하는거야? 네덕분에 난 따뜻한 밴 안에서 광수랑 쉬고 있다! 너의 명품복근을 보여줘! 멋지다 최시원! 구감독님의 선택에 박수를! 감독님 나중에 술 한잔 해요! 제가 최고급으로다가 쏘겠습니다! 하하!"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강현민을 대신해 최시원이 바다수영을 한다는 설정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의 제왕'에서 최시원이 열연하고 있는 강현민은 톱스타이지만 실제론 안하무인 성격에 지식수준이 낮은 캐릭터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런 강현민의 이름으로 지난 21일 트위터(@kang_hyeonmin) 계정이 생겼고, 이후 폭발적인 인기에 팔로워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최시원의 바다수영 촬영분은 오는 12월 4일 '드라마의 제왕' 10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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