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당신' 출장 간다던 김승수, 병원서 김성은에 발각

김보라 2012. 11. 2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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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보라 기자] 비밀리에 초음파 검사를 받던 김승수가 김성은에게 발각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극 '그래도 당신'(박언희 이현정 극본, 박경렬 연출) 118회에서는 췌장암 의심을 받은 나한준(김승수)이 초음파검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딸 미소와 놀이공원에 가기로 한 그는 의사에게 췌장에 문제가 있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이에 한준에게 전화를 건 나순영(신은경)은 "내일은 미소랑 놀이동산 갈꺼지?"라고 물었다. 한준은 곤란한 표정으로 "어떻하지? 내일도 못 갈 것 같은데...나 조금 전에 장인어른하고 술 한잔했어. 장인어른이 당신하고 다시 한번 결혼식 올리래. 당신이 장인어른 손잡고 예식장에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싶어. 출장 다녀와서 기분좋게 하자. 2~3일 정도 출장 갔다와야돼. 미소에게 잘 이야기해줘"라고 부탁했다.

병원에 도착해 환자복으로 갈아입은 한준은 씁쓸한 표정으로 초음파실로 들어갔다.

하지만 남편과 함께 임신 정기검진을 받으러온 신나라(김성은)는 두준(장서원)에게 "아주버님을 본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두준은 "출장간 사람이 왜 여기에 있어?"라고 무시했다.

사진=SBS '그래도 당신' 화면 캡처

김보라 기자 purpli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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