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강사가 직접 만든 '요가복' 전문 쇼핑몰 '에스라티'

강동완 기자 2012. 11. 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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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동완기자][편집자주] 최근 몇 년 전부터 급증한 인터넷 쇼핑몰이 어느새 1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성공창업의 길잡이 머니위크MNB (mnb.moneyweek.co.kr)은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업체인 메이크샵(www.makeshop.co.kr)과 공동으로 '인터넷 쇼핑몰 성공 창업 노하우'를 연재한다.

온라인 쇼핑몰 창업 아이템이 다양해지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사회의 트렌트를 잘 파악해 잠재 수요층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자신만의 차별화된 아이템과 서비스로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쇼핑몰이 주목받고 있다.

요가 강사로 활동하던 김보람(35) 대표는 지난 2006년 다양한 요가복의 필요성을 느끼고 국내 최초로 요가복 전문 쇼핑몰 에스라티(www.slatty.co.kr)를 창업해 성공 창업으로 이어진 대표적인 케이스.

김 대표는 "당시 수업을 배우던 학생들은 요가를 배울 때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 가장 궁금해 했다." 며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스포티한 의상에 의존했던 요가복 시장에 보다 더 여성스럽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요가복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쇼핑몰 창업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직업적인 특성상 요가복을 매일 입어야 했던 김 대표는 요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만족 할 수 있는 요가복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녀는 "제품을 만들 때 어떤 디자인이 가장 편하고 매력 넘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며 "동료 요가 강사들의 조언도 구하면서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제품에 접목 시켰고, 그렇게 요가 강사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자연스럽게 요가를 가르치는 강사와 일반 고객들에게 에스라티를 홍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스라티의 주 고객층은 20대 중반부터 50대까지 요가나 펠라테스 등 웰빙라이프를 통해 몸관리를 하는 고객들이다. 에스라티의 핵심 고객은 각 지역의 요가 전문 강사들이고, 그들을 위한 전문강사할인 제도도 운영 중이다.

또한, 요가복에 대한 개념을 알리고 전국의 수많은 요가인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에스라티 공식블로그를 비롯해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국내 요가 관련 컨퍼런스와 공연 등을 적극 후원하면서 편하게 입고 즐길 수 있는 에스라티만의 요가복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 대표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은 국내 요가 강사들 사이에도 큰 이슈를 만들었다. 지난 9월 코엑스에서 개최된 코리아 요가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요가인들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화보를 제작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2010년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 요가강사 트위메리건이 방한 해 에스라티 요가복 화보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최근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의 해외 진출 움직임에 대해 김 대표는 "에스라티 역시 메이크샵에 제공 중인 DGG(Delivery Guarantee Global) 서비스를 이용해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관련 상품을 판매 중."이라며 "내년 초에는 일본을 비롯해 좀 더 글로벌한 쇼핑몰로 재구성 할 계획이고, 오프라인 샵 오픈 등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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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동완기자 0108794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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