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 꾹!" 내 남자의 향수는 내가 고른다

2012. 11. 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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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센스 있는 남자는 한 방울의 향기를 잊지 않는다. 남자의 향수는 그 자체가 바로 '이미지'다.

향기는 추억을 불러 일으킨다고들 한다. 그만큼 오랜 시간 기억에 남는다는 의미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후각에 민감한 경우가 많아 향수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여성이라면 한번쯤 '내 남자의 향수'에 대한 낭만을 그린다. 연인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향을 선물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깊은 일이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함과 동시에 상대에게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일이기 때문.

향수 1위 쇼핑몰 오센스 관계자는 "향수를 선물할 때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것을 고르는 것도 좋지만 상대의 이미지와 성향을 고려한다면 보다 뜻 깊은 선물이 될 수 있다"며 "평소 상대의 스타일을 살펴 그에 맞는 향수를 선물한다면 자신의 센스를 돋보이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 남자를 위한 향수를 선물하고 싶다면 다음을 살펴보자.

▶ 남자와 여자, 선호하는 향기가 달라

오센스의 조사 결과 남성이 좋아하는 남성 향수와 여성이 좋아하는 남성 향수는 차이가 있었다. 불가리 블루 옴므의 경우 남녀 모두가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향기로 밝혀졌지만 이외의 순위는 많은 차이를 보였다.

남성이 좋아하는 향수는 불가리 블루 옴므, 캘빈클라인 씨케이 비, 페라리 블랙의 순이다. 자유로운 느낌이 가미된, 남자다운 매력이 돋보이는 향수들이다. 대체로 현대적이면서도 세련된 향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편. 독한 스킨 냄새의 향을 선호할 것이라는 여성의 편견을 단박에 깨트리는 결과다.

여성이 좋아하는 향수는 불가리 뿌르 옴므, 불가리 블루 옴므, 캘빈클라인 씨케이 원이다. 부드럽고 다정한 느낌의 산뜻한 향수들이다. 여성의 경우 무겁지 않고 가볍게 지속되는 잔향을 좋아하는 편. 머스크향이 가미돼 젠틀하면서도 섹시한 느낌의 향수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

▶ 찬열-시원-민호에게는 어떤 향기?

귀여운 인상의 찬열에게는 피츠 러브 패스포트 로미오 스윗 키를 추천한다. 프루티 플로럴 계열 특유의 달콤한 향기가 부드럽고 은은하게 다가온다. 상쾌함이 넘치는 레몬체로가 여심을 녹이는 스위트한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해 준다.

도시적인 인상의 시원에게는 불가리 뿌르 옴므를 추천한다. 불가리를 대표하는 클래식 향수로 더즐링티의 신선함과 순수함이 돋보이는 향기다. 차분하고 신중한 남성에게 액센트를 더해줘 클래식한 수트 차림을 섹시하게 연출해준다.

활동적인 인상의 민호에게는 폴로 스포츠 맨을 추천한다. 깨끗하고 시원한 지중해 바다를 연상케 하는 코발트 블루의 향기가 깨끗하고 상쾌한 기분을 선사한다. 민트와 시트러스의 조합이 스포티한 느낌을 향으로 표현해 위트 있고 밝은 인상을 완성한다.(사진출처: 오센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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