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사랑 열기 확산으로 체감 온도 ↑

권교용 2012. 11. 20. 13:1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논산=뉴시스】권교용 기자 = 충남 논산시는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황명선 논산시장, 신한철 충남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시군 사랑의 열매 봉사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고미경)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봉사단 설립추진 과정 및 경과보고와 봉사단원들에 대한 단원증서 전달, 실천서약서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황명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사랑의 열매 나눔 봉사단 발대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풀뿌리 나눔 문화가 정착되기 바라며 연탄나눔으로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나눔봉사단의 귀한 손길로 사랑의 열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봉사단은 행정기관과 공동모금회 간 유대를 강화하고 연말 모금캠페인과 연계한 모금활동, 사랑의 열매달기 운동, 정기후원자 모집, 배분사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고미경 나눔봉사단장은 "발대식을 계기로 우리 주위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생활하며 나눔 봉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풀뿌리 봉사단이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연탄 나눔행사에서는 황명선 시장 등이 참여해 논산 출신 인우산업조경(주) 전영채 회장이 충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논산시에 지정기탁한 연탄 3만장 중 1,200장을 반월동 저소득 가구 등 3세대에 전달하고 위로해 쌀쌀한 날씨에 체감온도를 높였다.

한편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사랑의 연탄은 사랑의 열매 봉사단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 지원, 훈훈한 겨울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ggy011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