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천안캠퍼스에 첫 사립대 공공기숙사 착공
[이데일리 윤도진 기자]국민주택기금 지원을 받는 사립대학 공공기숙사가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첫 공사에 들어갔다. 수용인원 928명 규모로 지어져 2014년부터 운영될 이 기숙사의 기숙비는 월 평균 19만원 수준에 책정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사학진흥재단은 19일 저소득 가구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부지 내에 총 사업비 192억원을 투입해 짓는 공공기숙사의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국민주택기금에서 106억원, 사학진흥기금과 단국대에서 각각 67억원, 19억원을 지원한다.
이는 작년 말 12·7 '주택시장 정상화 및 서민주거안정 지원방안'에서 논의된 것으로 금년 6월에 우선 4개 대학(6개 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가장 먼저 공사를 시작해 2014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이 캠퍼스의 재학생 수 대비 기숙사 수용률은 기존 12%에서 20% 수준으로 오를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내달 경희대 이문동 및 회기동 부지(2013년 8월 완공), 세종대(2014년 8월 완공) ▲내년 1월 대구 한의대(2014년 2월 완공) ▲내년 3월 경희대 운동장 부지(2014년 8월 완공)에서 각각 착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도진 (spoon50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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