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회 아산상 수상자 선정,대상은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을 제24회 아산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7년간 학교폭력으로 멍든 청소년들의 치유는 물론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는 상패와 함께 상금 2억원이 주어진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은 우리나라 최초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정부와 시민에게 알리고 학교폭력의 예방과 근절을 위해 1995년 11월 설립된 비영리공익법인(NGO)이다. 학교폭력으로 인해 고통 받는 피해 청소년의 상담과 법률·의료·경호 등을 지원한다. 가해 청소년과 교사, 학부모도 지원 대상이다. 상담 건수가 2011년까지 총 26만건에 이른다.
김종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이사장은 "상담은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사회에 학교폭력 사례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피해 학생들은 물론 가해 학생들까지 혹시라도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의료봉사상에는 지난 20여년간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온 '히말라야의 슈바이처' 강원희씨가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에는 지난 20여년간 국내 체류 외국인 난민과 탈북자를 돕는 '피난처'를 세우고 이들의 인권보호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이호택·조명숙 부부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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