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당신' 김승수, 왕빛나에 이혼요구 "그만 끝내자"

이지현 2012. 11. 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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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현 기자] 김승수가 왕빛나에 이혼을 고했다.

1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박언희 이현정 극본, 박경렬 연출) 111회에서는 차순영(신은경)과 강우진(송재희)의 상견례를 방해하는 강채린(왕빛나)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린은 아픈 척 잔꾀를 부려 나한준(김승수)과 그의 딸 미소(이채미)를 상견례 자리로 이끌었다. 그의 바람대로 상견례는 성사되지 않았다.

곧 한준은 채린이 일부러 자신을 이 자리에 오게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준은 "나 가지고 장난 친거냐"라며 "어떻게 미소까지.. 앞으로 미소 가지고 장난치면 절대 용서 안 해"라고 쏘아 붙인다.

그 어떤 말에도 꿈쩍이지 않는 채린은 "용서 안 하면, 이혼이라도 하시려고? (이혼하게 되면) 배상금 때문에 쩔쩔 매던 때로 돌아거다"라며 협박 아닌 협박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날 방송 말미에는 채린에게 "우리 여기서 끝내자"라고 말하는 한준의 모습이 보여져 두 사람이 이혼을 하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SBS '그래도당신' 화면 캡처

이지현 기자 dlwusl0201@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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