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지식기부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서울=뉴시스】강영온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이달부터 지식기부제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신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설된 프로그램은 총 12개 강좌로, 강의는 대치, 청담, 압구정 총 3개의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새로 구성된 교육 강의는 80%이상을 지식기부제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청담평생학습관'에서는 이달 둘째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지식기부명사 릴레이 나눔&채움 특강'이 무료로 열린다.
고려대학교 권대봉 교수, 국악방송 윤중강 이사 등 지식기부자 중 저명인사를 강사진으로 구성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 트랜드를 읽을 수 있는 인문학, 예술, 글로벌 분야 등을 강의한다.
같은 곳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는 은퇴예정자 또는 은퇴시니어를 대상으로 '노후설계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국민연금공단과 지식재능교육기부 협약을 맺고 공단 전문강사가 나서 노후설계의 중요성, 연금활용법 등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압구정 평생학습관에서는 15일부터 지식기부 신청자를 대상으로 강의 기법 등을 강화할 수 있는 '지식기부자 스킬업 사전 교육'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열리며, 매수 수요일에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교육도 마련돼 있다.
대치 평생학습관에서는 '직업교육'이 활발히 진행된다. 13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자살예방 상담교육에서는 생명의 전화와 연계하여 자살 예방법 및 위기 상담시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이 외에도 가정폭력 전문상담사 양성 교육도 마련돼 있다.
평생학습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평생학습 홈페이지(http://www.longlearn.go.kr)를 통해 프로그램·교육시간·교육장소 등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인터넷 및 전화로 사전등록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더욱 수준 높은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지식기부를 통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구내 지식나눔의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oab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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