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당신' 박정수, 송재희 신은경 결혼반대 "김승수 왕빛나 이혼시켜라"

박귀임 2012. 11.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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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강우진이 박정수의 결혼반대에 부딪쳤다.

1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박언희 이현정 극본, 박경렬 연출) 110회에서는 강우진(송재희)이 차순영(신은경)과의 결혼을 김이현(박정수)에게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진은 "차순영 씨에게 프러포즈 했다"며 "결혼 허락받을까 한다"고 이현에게 밝혔다. 이현이 반대하자 우진은 "어머니를 사장 만들어 준 백화수(남경읍) 소장 딸인데 왜 그러느냐"고 물었다.

이현은 "조카사위 전처를 며느리로 맡을 만큼 쿨하지 않다"면서 "나한준(김승수)과 강채린(왕빛나)를 먼저 이혼시켜라. 그렇지 않고서는 다시 이런 이야기 꺼내지 마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 때 채린이 등장했고 "우리가 이혼할 일 절대로 없다. 너하고 작은어머니 끝장내기 위해서라도 절대 이혼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채린의 말에 이현은 "채린이 이혼하지 않으면 차순영 며느리로 볼 일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사진=SBS '그래도 당신' 화면 캡처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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