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당신' 김승수, 퀸즈그룹 사장 해임..신은경 씁쓸 표정

박귀임 2012. 11. 1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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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김승수가 퀸즈그룹 사장 자리에서 해임됐다.

1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박언희 이현정 극본, 박경렬 연출) 110회에서는 퀸즈그룹 임시 주주총회가 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이현(박정수)은 나한준(김승수) 사장의 해임건을 발의했다. 그는 "나한준 직인이 찍힌 매매 계약서"라며 "순한 화장품을 은밀히 차려 놓고 퀸즈그룹 사장의 직권을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이현은 "사장 직권을 남용한 나한준 사장은 퀸즈를 대표할 자격이 없다. 나한준 사장의 해임을 건의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주들은 술렁이기 시작했고 한준과 강채린(왕빛나)은 화들짝 놀라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결국 나한준 사장 해임건은 가결됐다. 하지만 차순영(신은경)은 씁쓸한 표정으로 일관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SBS '그래도 당신' 화면 캡처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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