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칼이 온다' 김재중 "김성령과 키스신 찍고 기 뺏긴 느낌"

2012. 11. 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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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사진=장윤희 기자)

'자칼이 온다' 김재중이 김성령과의 키스신 촬영 소감을 밝혔다.

8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출연배우 송지효, 김재중, 오달수, 한상진과 배형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자칼이 온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극중 김성령과 깜짝 애정신을 펼친 김재중은 "처음에 호칭을 선생님이라 할지 선배님이라 해야할지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김성령)선배님께 어떻게 부를지 여쭤보자 선생님은 나이들어 보이니 누나라고 해라고 하시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재중은 김성령과의 키스신 소감을 묻자 "NG가 나다보니 찍은 횟수가 정말 많았다"며 "사실 그날 잠을 못자고 (키스신)촬영에 들어가 피곤한 상태였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김재중은 "키스신 촬영이 끝나고 선배님한테 기를 빼앗긴 것 같다고 얘기했더니 재치있게 잘 받았다고 해주시더라. 능숙하게 키스신 하시는걸 보고 놀랐고 많이 배웠다. 재미있게 찍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자칼이 온다'는 전설의 킬러 봉민정(송지효)과 여심 킬러 톱스타 최현(김재중)의 수상한 납치극을 담은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choiya@starnnews.com최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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