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위한 희망' 광주국제영화제 개막..60편 상영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평화를 위한 희망' 2012광주국제영화제가 8일 개막작 '레오나' 상영을 시작으로 5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강운태 광주시장, 정동채 집행위원장,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부인 김정숙씨, 안철수 무소속 후보 부인인 김미경 교수 등 정·관계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또 중국영화의 거장 시에페이(Xie Fei) 감독과 북·중 합작영화 제작사 리슈이허(Lee Shui He) 대표, '두려움 없는 여인'의 본느 앤 그리테(Bonne Anne Gyrithe) 감독, 영화 '부러진 화살'의 정지영 감독 등 국내외 영화관계자들이 참가했다.
행사는 실내악단 황토제의 식전 공연에 이어 유인학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정동채 집행위원장과 강운태 광주시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 이희호 이사장이 정지영 감독에게 김대중노벨평화영화상을 수여했고 북·중 합작영화 '평양에서의 약속'을 연출한 시에페이 감독이 본상을 받았다.
이희호 이사장은 "남편 김대중 대통령은 재임 당시 문화분야에 대해 '지원은 해주고 간섭은 하지말라'고 말할 정도로 원칙을 가지고 있었다"며 "광주국제영화제도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도 모든 분이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분이 광주국제영화제를 빛내주기 위해 찾아왔다"며 "광주국제영화제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개막한 광주국제영화제는 공식 개막식 행사를 마치고 개막작으로 선정된 윈스텔리 모렐 조셉(Winstanley-Morel Joseph) 감독의 '레오나'를 상영하며 본격 시작을 알렸다.
한편 광주국제영화제는 12일까지 15개국 60편의 영화가 광주 메가박스영화관에서 상영된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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