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당신' 김승수 왕빛나, 온갖 악행 저지르다 씁쓸한 최후

송승은 2012. 11. 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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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송승은 기자] 김승수와 왕빛나가 욕심을 내려놓지 못하고 계략을 꾸미지만 끝내 뒤통수를 맞는다.

8일 방송된 SBS 일일극 '그래도 당신'(박언희 이현정 극본, 박경렬 연출) 109회에서 나한준(김승수)은 강채린(왕빛나)에게 "작은 어머니가 당신을 부사장 자리에 올려줄 것 같아서 부탁했냐"며 분노한다.

나한준은 그렇게 날 믿지 못하겠다면 떠나겠다고 한다. 강채린은 "나랑 이혼이라도 하겠다는 거야?"라고 소리치며 "날 떠나려면 죽어서 떠나라"고 윽박지른다.

주식을 포기하지 못하겠다는 강채린은 자신 옆에서 5년만 살 것을 나한준에게 강요한다. 두 사람은 부사장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기 위해 백화수(남경읍)의 가짜 딸 백인아를 이용해 악한 꾀를 도모한다.

반면 백인아는 차순영(신은경)에게 도움을 준 뒤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떠난다. 백인아에게 속은 것도 모른 채 나한준과 강채린은 주주총회에 참석한다.

하지만 이곳에 차순영이 자신을 백인아라고 소개하며 나타나자 모든 사태를 파악한 두 사람은 격분한다.

사진=SBS '그래도 당신'ghkaus화면 캡처

송승은 기자 ss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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