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당신' 신은경, 남경읍에 "그 은혜 평생 갚겠다" 눈물
박귀임 2012. 11. 5. 19:37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남경읍이 신은경을 만나러 갔다.
5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박언희 이현정 극본, 박경렬 연출) 106회에서는 백화수(남경읍)가 차순영(신은경)이 친 딸인 사실을 알고 한달음에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화수는 "내가 잘못했다"면서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차순영은 "갑자기 왜 이러시냐. 그러면 더 면목이 없다"고 어쩔 줄 몰라 했다.
백화수가 "오늘 중으로 나오게 될 거다"며 "강우진(송재희)한테 이야기 다 들었다. 나한준(김승수) 그 인간이 이렇게 만든 줄도 모르고 내가 죄가 많다"고 하자 차순영은 "이렇게 도와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여기서 나가면 그 은혜 평생 갚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백화수는 "남은 이야기는 나와서 하자"면서 "여기 이렇게 서서는 아무 말도 못하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하지만 차마 친 딸에 대해 말하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SBS '그래도 당신' 화면 캡처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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