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충청권> "국화향·오색단풍 만끽"

2012. 11. 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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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기온 오르다가 일요일 돌풍 동반한 비

낮기온 오르다가 일요일 돌풍 동반한 비

(청주·대전=연합뉴스) 심규석 김수진 기자 = 11월의 첫 주말 충청지역은 맑다가 서해안부터 차차 흐려져 일요일에는 비가 오겠다.

◇일요일 비 =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번 주말 충청지역이 고기압의 영향권에 있다가 기압골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토요일(3일) 아침엔 영하에 가까운 기온으로 춥다가 낮 기온은 오르겠으나, 일요일(4일)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평년 이하로 다시 떨어지겠다.

토요일 최저기온은 1∼3도, 최고기온은 15∼18도로 예상된다.

일요일 최저기온은 6∼9도, 최고기온은 11∼14도가 되겠다. 돌풍과 함께 5∼2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 중부해상의 물결은 토요일 1∼2m로 잔잔히 일다 일요일에 1∼3m로 다소 높게 일겠다.

◇국화향·오색단풍 만끽 = 가을의 반가운 손님인 국화와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전시·놀이의 장이 충남 곳곳에 마련됐다.

제15회 서산국화축제가 11일까지 충남 서산시 고북면 가구리 일대에서 열린다.

10만㎡ 규모의 야외 전시장을 찾으면 노란 국화꽃밭을 배경으로 가을 햇살을 잔뜩 머금은 사과와 조롱박, 수세미, 하눌타리 등이 관람객을 맞는다.

서산 국화연구회 회원들이 준비한 분재국, 목부작, 분경, 현애 등의 작품도 전시된다.

야외학습장에서는 식용 국화 따기, 고구마·알타리 수확 등 체험행사가 열리며 거리음악회, 전통공연 등의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쌀과 잡곡, 육쪽마늘, 건고추 등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열린다.

당진시 원당동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도 11일까지 제3회 당진 국화전시회가 열린다.

현애, 다륜대작 등 다양한 종의 국화 5천여점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상국화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 36명이 출품한 분재국 200점과 입국 300점이 '이야기 있는 분재국'이란 이름으로 전시된다.

'국화로 꾸민 아름다운 생활문화 공간'이란 주제로 국화를 활용한 가공품과 생활용품 등이 선보인다.

국화꽃 터널과 국화동산에서는 가족이나 연인들이 국화향을 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의 넋이 살아있는 아산 현충사에서는 가을 단풍맞이 행사가 4일까지 열린다.

단풍이 색색으로 아름답게 물든 현충사 경내의 잔디밭에서 낙엽 밟기를 하고 단풍잎을 코팅해 소장하면서 소박한 가을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에게는 오전 9시, 오후 1시에 선착순으로 즉석 사진을 찍어준다.

사과 주산지인 충북 충주의 칠금동 세계무술공원에서 3∼4일 이틀간 사과축제가 열린다.

한마음 가요제, 웅변대회, 백일장, 마라톤대회, 장기자랑 등이 준비돼 있다. 사과 직거래장터에서는 시중보다 20% 싼 가격에 사과를 살 수 있다.

부대행사로 농기구·국화분재 전시회도 열린다.

ks@yna.co.kr

emil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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