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귀순' 문책, 합참 작전본부장 교체

오종택 2012. 11. 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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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진급 합동작전조정관 타군 작전부대 근무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지난달 초 동부전선 북한군 병사 '노크귀순' 사건의 책임을 물어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교체됐다.

국방부는 1일 장성 진급 인사에 따른 후속 보직인사로 합참 작전본부장 자리에 박선우 2군단장(중장·육사 35기)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현돈 작전본부장(중장·육사 35기)은 지난달 2일 발생한 강원 고성군 북한군 귀순 사건 당시 정승조 합참의장에게 수 차례 "CCTV로 귀순자 신병을 확보했다"고 보고하는 바람에 상황보고에 혼선을 초래했다.

이로 인해 작전부장(소장), 작전1처장(준장), 지휘통제팀장(대령) 2명 등 5명과 함께 국방부 징예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국방부는 또 육군에 집중돼 있던 국방부 직할부대장의 주요 직위에 지난해 국군복지단장에 김광석 해군 소장(해사 35기)을 보직한 데 이어 이번에 국군체육부대장에 윤흥규 준장이 공군 장성으로는 처음 임명됐다.

이와 함께 육군 3명, 해군 1명, 공군 1명 등 준장 진급자 5명이 '합동작전조정관'으로 다른 군의 작전부대에서 근무하게 됐다.

육군 합동작전조정관 3명은 해·공군작전사령부와 서북도서사령부(해병)에서 각각 근무하고 해·공군 조정관은 각각 육군 1·3군사령부에서 작전 임무를 수행한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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