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러브홀릭 강현민, 새 밴드 브릭 결성
[스포츠월드]
그룹 일기예보와 '러브홀릭'을 통해 90년대와 2000년대를 아우르고 있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이자 스타 프로듀서인 강현민의 새로운 밴드 브릭(Brick)이 2일 밴드명과 동명의 새 앨범 '브릭(Brick)'을 발표한다.
지난 10월 5일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쇼케이스를 가지며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브릭은 강현민을 주축으로 엠넷 '보이스코리아'에 출연해 화제가 된 보컬 허규, 러브홀릭의 드럼세션을 맡았던 이윤만이 드러머로 의기투합해 결성됐다. 세 멤버의 평균나이 38세, 음악경력을 합치면 50년이라는 브릭은 이번 앨범에서 희망과 인생을 주제로 총 4개의 곡을 선보인다.
타이틀곡 '푸른 너'는 기존의 강현민이 가지고 있던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를 유지하면서 브릿팝 음악의 세련된 리듬과 사운드를 추구한 곡으로 앨범 전체를 아우르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이미 이소라의 앨범 '티얼스(Tears)'와 영화 '네버엔딩스토리'의 수록되어 음악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픽스 더 데이(Fix The Day)' 또한 새롭게 편곡되어 수록되었다.
브릭 멤버들은 "우리 모두 10년, 15년 이상 음악을 해왔던 베테랑들이예요. 대중들과의 호흡하는 법, 모든 것을 낯설지 않고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노련미가 있어요"라는 답으로 이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1993년 일기예보로 데뷔한 강현민은 2003년 이재학, 지선과 함께 러브홀릭을 결성해 국내 대표적인 모던록 밴드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화분', '인형의 꿈', 영화 '국가대표' OST '버터플라이'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가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강현민의 새 밴드의 보컬로 선정된 허규는 가수와 뮤지컬 영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중인 실력파 보컬로 엠넷 '보이스 코리아' 에 출연해 특색있는 음색을 알렸으며, '광화문 연가'를 비롯한 여러 편의 뮤지컬에서 굵직한 배역을 해내며 성장하고 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비, 신세경 주연의 '리턴 투 베이스'의 타이틀곡인 '태양 가까이'를 부르며 이름을 알렸다. 드러머 이윤만은 그동안 다양한 가수들의 레코딩 세션을 맡아온 실력파로서 러브홀릭스의 객원 드러머를 맡으며 강현민과의 인연을 다졌다.
김용호 기자 cassel@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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