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국가진단의학표준검사실, IFCC 표준검사실 등재

2012. 10. 3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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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국가진단의학표준검사실이 전 세계에서 15번째로 국제임상화학회(IFCC) 당화혈색소 네트워크 표준검사실에 등재됐다고 31일 발표했다. IFCC는 전 세계의 임상화학 분야의 글로벌 비전을 제시하고 홍보하는 조직으로, 임상화학검사의 표준화를 통해 환자에 대한 진단 및 치료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는 기구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011년부터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함께 우리나라의 진단검사의학분야의 표준화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왔다.

이번 IFCC 당화혈색소 네트워크 인증검사실 가입으로 국내·외 진단검사의학 검사기관 및 시약·장비 제조회사에 대한 자발적 인정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의 경우 1958년부터 질병예방통제센터(美CDC) 주도 하에 지질표준검사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 또한 정부 지원 하에 표준검사실을 운영 중에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당화혈색소(HbA1c) 이외의 지질(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고밀도 & 저밀도 콜레스테롤) 크레아티닌 등 항목에서도 국제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1월 1일 대한진단검사의학회와 공동 주최로 향후 국내 진단검사의학의 표준화 체계구축의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제2회 임상화학검사 표준화를 위한 국제회의'를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개최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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