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당신' 왕빛나 김승수에게 협박 "배신하면 매장시켜버리겠다"

[TV리포트=송승은 기자] 왕빛나가 김승수에게 자신을 배신하면 매장시키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극 '그래도 당신'(박언희 이현정 극본, 박경렬 연출) 103회에서 강채린(왕빛나)은 나한준(김승수)에게 "날 배신하면 주식이고 뭐고 없다. 매장시켜버리겠다"며 목소리를 높인다.

나한준은 "지금 협박하는 거야"라며 매장 안당하기 위해서라도 퀸즈 사장자리를 굳세게 지키겠다고 되받아친다.

한편 김이현(박정수)은 강채린에게 순한화장품이 나한준 것이라는 증거가 강우진(송재희)에게 있다고 한다.

이에 강채린은 "작은 어머니도 여유부릴 때가 아니다. 쫓겨난 차순영이 어디에 있을 것 같아요? 강우진이 그냥 보고만 있었을까요?"라며 비아냥거린다.

아들 강우진과 차순영(신은경)의 관계에 화가 난 김이현은 "지금은 때가 아냐. 나한준부터 끌어 내린 후 그때 처리해야지"라며 마음을 다스린다.

사진=SBS '그래도 당신' 화면 캡처

송승은 기자 sse@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