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장터] 조우테크 / 전선커넥터 'e-클램프'

2012. 10. 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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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손쉽게 전선연결

일반적으로 전선과 전선을 접속할 때는 먼저 피복을 벗긴 뒤 전선을 꼬아 두 전선을 연결시키고(결선), 전선 접속 후 테이핑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조우테크(대표 이영환)가 개발한 'e-클램프'는 이 같은 불편함을 없앤 제품이다.

e-클램프는 무탈피ㆍ다접점 전선커넥터다. U자의 격자(동판)와 U자에 톱니를 만들어 겹쳐지게 하고 압력을 가해 피복이 절개됨과 동시에 접속되는 원리를 이용해 전선 피복을 벗기지 않고 눌러줌으로써 접속되게 만들어주는 접속기라고 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감전 위험 없이, 스트립퍼 등 특별한 공구를 쓰지 않고, YㆍU단자 등 특별한 소자를 붙이지 않고도 전선을 연결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자동차, 항공, 조선, 로봇, 객차, 정보통신기기, 반도체 생산라인, 디스플레이 산업 등 접목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이영환 대표는 "전력선을 연결하는 경우 전선의 피복 탈피, 연결, 절연 등의 과정을 전기기술 숙련자가 아니면 능숙하게 수행하기 어렵고, 안전성도 보장하기 힘들었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에서 군사 목적으로 사용하던 무탈피 전선 연결 커넥터를 독자 기술을 활용해 국산화했다"고 말했다. 현재 e-클램프는 국내에서 4건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미국ㆍ일본 특허 등록도 완료됐다.

소비자가격은 개당 200~880원. (02)2677-2468.

www.jowootech.com [노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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