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업체 선우, 회생절차 진행 중
이태성 기자 2012. 10. 22. 18:01
[머니투데이 이태성기자]결혼정보업체 선우가 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22부(수석부장판사 이종석)는 "지난 7월 선우가 회생절차개시를 신청해 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선우는 지난 7월 회생절차를 신청했으며 법원은 지난 8월 6일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내렸다. 현재 관계인 집회까지 진행된 상태다.
법원 관계자는 "선우가 결혼정보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고 인건비 등 비용증가로 영업이익이 나지 않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선우는 커플매니저 도입 등과 관련해 6~7개의 특허를 받는 등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급성장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선 후발주자 듀오에 선두 자리를 내주고 2009년까지 매출 2위를 유지해 왔다.
머니투데이 이태성기자 lts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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