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광고완판 행진, 이병훈-조승우 저력 '입증'

2012. 10. 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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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가 광고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가 1회부터 6회까지 매회 본방송은 물론 재방송까지 광고완판의 기록을 세우고 있어 화제다.

'마의'의 광고완판 기록은 이미 첫 방송이 시작되기 전부터 진행됐다. 방송이 시작하기 전부터 1, 2회분에 대한 광고가 100% 판매되는 진기록을 수립, '사극 불패신화' 이병훈 PD와 데뷔 13년 만에 첫 안방극장 도전에 나선 조승우의 영향력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특히 매 작품마다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과 휴머니티를 전해주는 이병훈 PD가 처음으로 동물에 포커스를 맞췄다는 점과 '마의'라는 직업이 첫 등장했다는 점에서 '마의'가 몰고 올 파급력이 주목받았던 것.

이병훈 PD가 동물과 인간의 교감, 세상 모든 생명들의 고귀함을 통해 안겨줄 연출 철학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했던 셈이다.

또한 여기에 스크린과 공연 무대를 넘나들며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아온 조승우가 몰고 올 '신드롬'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됐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병훈PD는 매 작품마다 '강한 뒷심'으로 놀라운 기록을 세우곤 한다. 방송 전부터 광고가 모두 판매된 것은 이병훈 PD의 영향력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거기에 13년 만에 안방극장에 진출한 조승우를 비롯해 이요원, 이순재, 손창민, 유선, 한상진, 이상우, 김소은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이 의기투합하면서 앞으로도 무한 상승세를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광현(조승우 분)를 향한 강지녕(이요원 분)과 숙휘공주(김소은 분)의 미묘한 감정이 '불꽃튀는' 삼각관계를 예고해 더욱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MBC '마의'는 매주 월,화 밤 9시 55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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