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신민아 '아랑사또전', 2위로 종영

장창환 2012. 10. 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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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했던 소재가 진부함으로..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장창환 기자]

MBC 수목극 '아랑사또전'이 동시간대 2위로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아랑사또전' 최종회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12.4%를 기록했다. 이는 이전 회와 같은 수치다.

이날 방송된 '아랑사또전' 20회에서는 환생한 은오(이준기 분)와 아랑(신민아 분)이 전생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시작하는 헤피엔딩이 그려졌다. 은오는 사랑하는 아랑을 위해 지옥을 택해 죽음을 맞이했지만, 옥황상제(유승호 분)의 배려로 곧 환생해 아랑과 다시 만나게 됐다.

지난 8월 15일 첫 방송된 '아랑사또전'은 시청률 13.3%로 20부 대장정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당시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던 KBS 2TV '각시탈'과의 경쟁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았던 것.

'아랑사또전' 첫 회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다. 군 제대 후 '아랑사또전'으로 복귀한 이준기와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신민아의 열연은 물론이고, '귀신'이라는 이색적인 소재와 판타지적 요소로 참신함을 더했기 때문. 그러나 극이 전개될수록 너무도 비현실적인 스토리는 오히려 몰입을 방해했다는 평가다.

결국 '아랑사또전'은 지난달 13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4.5%를 끝으로 줄곧 10% 초반대의 시청률을 보였다. '아랑사또전'은 상대작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가 첫 방송된 이후 입소문을 타며 수목극 1위로 올라서기 전까지 단 2회 만을 제외하고, '만년 2위'에 머물러야만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는 15.1%, SBS '대풍수'는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pont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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