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김치냉장고 딤채 대용량·스탠드형 판매 늘어
2012. 10. 18. 14:57
대용량·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위니아만도는 지난 1∼9월 김치냉장고 '딤채'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대용량·스탠드형 제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김치냉장고 중 스탠드형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3%에서 올해 39%로 약 6%포인트 증가했다. 위니아만도 측은 이 중 400L 이상인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394%) 늘면서 대용량 제품 선호도가 뚜렷해졌다고 설명했다.
뚜껑형 김치냉장고도 용량이 클수록 잘 팔렸다.지난 9월까지 판매된 120~180L 제품 비중은 뚜껑형 제품 전체 판매량의 32%에 불과했다. 하지만 200~220L급 제품의 판매 비중은 68%를 차지, 역시 용량이 큰 제품이 2배 정도 잘 팔렸다.
위니아만도 안길찬 마케팅팀장은 "김치냉장고가 김치 보관과 숙성이라는 본연의 용도 외에 과일·야채 등 신선식품 보관용으로 쓰임새가 확대되며 대용량을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하다"며 "소비자의 대용량 선호 추세는 수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파이낸셜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죽은 남편 아이 임신한 상간녀, 건물주 아내에 "전재산 내놔"
- '70억 아파트 거주' 김동현 "코인하다 길바닥 앉을 뻔"
- ‘계곡살인’ 이은해 “억울하다”…父 “난, 우리 딸 말 100% 믿어”
- 김호중 측, 故 이선균 언급하며 "인권위 제소 검토 중"
- 구미 아파트서 40대 부부·8살 딸 숨진채 발견…유서 발견
- 고준희, '버닝썬' 루머에 입 연다 "솔직히 얘기하면…"
- 쓰레기봉투에 담겨 버려진 강아지들 결국 폐사.. 주인 "못 키울 것 같아서"
- 천도재 지내다 저수지 빠진 무속인 구하려던 남녀 2명 숨져(종합)
- "마약 없다니까!"…女가수 체포 순간 SNS 생중계됐다
- 김호중, 음주처벌 피해가나…경찰 제시한 '위드마크' 증거능력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