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강원서 이틀간 800km 강행군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18~19일 강원지역에서 800여㎞에 이르는 강행군을 펼친다.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공평동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 후보가 오늘 440여㎞, 내일 396㎞에 걸쳐 강행군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 일정이 공개되면 (지역 유권자들로부터)엄청난 일정 요청이 몰려온다"며 "지역에서 공감대를 넓혀야하기 때문에 지역에서 최대한 일정을 감당하려고 한다"고 강행군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일정과 관련해서는 "강원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지역격차 해소, 안보와 평화에 기반을 둔 북방경제 활성화, 소통과 연결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원주에서는 산업단지로서 역할을 이야기하고 이밖에 금융위기 당시 협동조합의 역할, 지역과 근접한 협동조합 모델에 대해 논한다"며 "횡성한우축제에서는 식량안보에 대한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벨리 현장을 방문한 뒤 원주지역 협동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무위당 장일순 기념관도 방문한다.
횡성 한우축제장을 찾아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춘천 호반초등학교를 찾아 학부모들의 고민을 듣는다. 또 오후 3시께 작가 이외수씨와 만나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저녁에는 속초시로 이동해 식당을 운영하는 김옥이·김린태씨 부부와 이야기를 나눈다.
19일에는 오전에 고성군 통일전망대를 찾고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와 명파리 주민들과 간담회에 참석한다.
점심은 강릉시 성남동 중앙시장에서 해결하고 오후 2시부터는 강릉문화예술관에서 열리는 강릉커피축제장을 방문한다.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현장도 점검할 계획이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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