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가석방 부결 "1억 빼돌린 은진수보다 나쁜가" 울분

뉴스엔 2012. 10.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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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가석방 부결 판정에 야권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10월15일 법무부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과 관련, 가석방 심의를 부결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BBK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1년 12월 '실형 1년' 확정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이다.

정봉주 가석방 부결에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에서 부적격으로 10월 가석방은 안 된다"며 "은진수는 되고 정봉주는 안되고"라는 글을 트위터에 남겼다.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캠프에서 활약했던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은 부산저축은행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1년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이후 S1등급 모범수로 분류되고 형기의 70%를 복역해 지난 7월30일 가석방됐다.

'나는 꼼수다'를 진행했던 김용민 정치평론가 역시 "정봉주의 '죄'가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7,000만원을 받고 자신의 친형을 제주도 한 카지노 업체에 감사로 올린 다음 급여 명목으로 매월 1,000만원씩 모두 1억원을 받은 은진수보다 더 나쁘다는 것이다"고 분노했다.

또 박영선 민주통합당 의원은 "오늘은 매우 슬픈 날. 자꾸 눈물이 나서 감사원 감사 사회보다가 간사에게 맡기고 나왔다"며 "무슨 뜻인지 아시겠지요?"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10월 26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정봉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행사는 정봉주 가석방 부결에도 예정대로 진행된다.

[뉴스엔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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