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유아교육진흥원 16일 문 연다

(용인=연합뉴스) 김채현 기자 = 유아교육에 대한 정책을 연구,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경기도 유아교육진흥원의 개원식이 16일 용인시 처인구의 옛 용인교육지원청 자리에서 열린다.

15일 유아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이날 개원식에서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등 7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아교육 연구의 전담 기관'으로서 진흥원의 역할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 7월 직원 10여명이 배치돼 업무를 시작한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교육의 연구 및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원 연수 ▲프로그램 및 자료 개발 ▲교원 및 학부모 동아리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유아교육 관계자들은 이번 진흥원의 설립이 도내에 부족했던 유치원 교원 등 유아교육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유아교육의 연구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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