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와타나베 마키코 "극 중 역할 굉장히 힘들었다"

2012. 10. 1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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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IFF2012)

와타나베 마키코가 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12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CGV에서 열린 영화 '온화한일상' GV에 참석한 와타나베 마키코는 극 중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굉장히 힘이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와타나베 마키코가 맡은 역할은 동경 전력에 부품을 납품하는 직원의 아내 역으로 방사능에 대해 불안해 하는 사에코와 마찰을 일으키는 인물이다.

이에 와타나베 마키코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가지고 이야기를 만드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며 "처음에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는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하며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 사회에서 결정권이 없는 인간으로 나오고 이야기를 듣고 연기를 하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었"라며 "다만 일본에서 원전사고가 처음 있는 일이고 세계 어디든 사고로 인해 생활이 급변하는 것에 적응을 쉽게 한다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37개 상영관에서 75개국 304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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