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이준기, 밥 한끼에 마음 풀리는 아랑스타일~
[연예팀] '아랑사또전' 배우 이준기가 밥 한끼에 풀리는 남자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10월11일에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18회에서는 아랑(신민아)이 은오(이준기)에게 소박한 밥상을 차려주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아랑은 은오의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몸을 포기하려 한 바 있는 상황. 이에 은오는 그건 자신이 원하는 일이 아니라며 자신을 비참하게 만들지 말라고 말하고 서로 괴로워했다.
아랑은 "내 손으로 밥한끼 해주고 싶어서"라며 "보름도 얼마 안 남았잖소"라고 애써 태연한 척 했다. 이어 "안심하시오. 사또가 시키는 데로 하겠으니. 다시 생각해봤는데 역시 어리석은 생각이었어. 맛있게 드시오"라고 은오 사또를 안심시켰다. 은오는 금세 밥 한끼에 마음이 풀리며 아랑의 밥상을 맛있게 먹어줬다.
그러나 이것은 은오를 안심시키기 위한 따뜻한 거짓말이었던 것. 다음날 아랑은 "사람으로 살았던 날들이 행복했다"며 은오를 사랑한다는 서찰을 방울이에게 남긴 채 은오 어머니의 몸속에 들어간 요괴 무연을 찾아가 흥미를 더했다. (사진출처: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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