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불가 '아랑사또전', 어떤 결말 맞게 될까

2012. 10. 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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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지영 기자]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MBC 수목극 '아랑사또전'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맨스, 미스터리, 코믹 등 다양한 장르로 혼합된 '아랑사또전'은 까칠한 사또 은오(이준기)와 천방지축 귀신 아랑(신민아)의 로맨스로 포장됐지만, 실상은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정체 밝히기에 더 몰두해 왔다.

중반을 넘어서면서부터 은오와 아랑의 애절 로맨스가 시작됐고, 극의 모든 미스터리가 밝혀지면서 이제서야 두 사람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다.

10일 방송에서는 곧 천상이든 지옥이든 가야하는 이유로 은오의 마음을 밀어내기만 했던 아랑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틋하게 만들었고, 11일 방송에서는 급기야 은오를 위해 홍련(강문영)에게 자신의 몸을 내어주려는 아랑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랑이 천상에 가게되면, 은오의 머리 속에서 아랑의 기억이 지워지게 되고, 아랑이 지옥에 가면 아랑이 은오에 대한 기억들을 잃게 되는 것. 그래서 아랑은 지상에 남아있는 방법으로 홍련에게 자신의 몸을 내어주는 선택을 하게 된다.

이승이든 저승이든 아랑의 선택은 비극일 수 밖에 없어, 2회 남은 '아랑사또전'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

또한 아랑을 사모하고 있는 주왈(연우진)이 변수로 남아있다. 11일 방송에서는 아랑의 전생인 이서림이 자신을 위해 대신 죽었던 기억을 떠올리는 주왈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랑을 지키기 위해 주왈 또한 어떤 방법을 간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랑사또전'이 비극으로 끝난 아랑의 전설처럼 새드엔딩을 선택할지, 아니면 제 3의 방법을 제시하며 은오와 아랑의 해피엔딩으로 끝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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