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 잡지, 시대를 철하다
2012. 10. 10. 18:04
안재성 엮음 / 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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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우리 잡지 속에 기록된 사건, 사연들이 궁금하지 않은가. 당시 잡지들은 조선이 처한 역사적 환경에 주목하면서 조선의 정치적·사회적 갈등과 모순을 직접적으로 드러낸 풍자적인 글들, 치열한 논평들을 실었다. 이 책은 '개벽' '별건곡' '삼천리' '신흥' '비판' '모쁘르의 길' '조선의용대 통신' '해방일보' 등 옛날 잡지에서 기사를 뽑아 그 시대를 증언한다.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식민지 조선의 현실, 국내외 항일운동가들의 투쟁 이야기, 젊은 사회주의 운동가들의 글, 광복 직후 남한 사회 풍경 등이 빼곡히 수록돼 있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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