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사또전' 한정수, 인간으로 환생? 분장 지운 말끔한 얼굴

차지현 기자 2012. 10. 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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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가 드디어 두꺼운 저승사자 분장을 지웠다.

10일(오늘)밤 방송되는 MBC '아랑사또전' 17회에서는 저승사자 분장을 지운 말끔한 얼굴의 한정수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한정수는 저승사자 '무영' 역을 맡아, 유난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던 지난여름 여러 겹의 의상으로 인한 고충 뿐 아니라 두꺼운 분장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영이 저승사자가 되기 이전, 생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공개된 스틸 속 하늘빛 한복을 입고 서책을 보는 무영의 모습은 그간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원귀들을 제압하던 저승사자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홍련(강문영 분)의 회상을 통해서 등장할 이번 장면은 무영과 무연(임주은 분)의 숨겨진 사연이 드러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한편 17회 방송에서는 은오(이준기 분)에게 찾아온 한 남자의 "아들을 구해달라"는 간곡한 청에 또 한 번 최 대감(김용건 분)에 맞서는 모습 또한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차지현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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