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 가을 향기

2012. 10. 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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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티셔츠보다 아찔한 미니 드레스에 더 잘 어울리는 가을 향수. 결코 가볍지 않은 짙은 꽃향기가 여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1. 버버리바디 EDT 60㎖, 9만3천원. 여성스러움이 느껴지는 향수. 풋사과와 버버리만의 깨끗하고 프레시한 향이 인상적이다.

2. 랑방 잔느 쿠튀르 오드퍼퓸 50㎖, 8만7천원. 온몸의 감각을 일깨우는 라즈베리의 신선함, 바이올렛 잎과 주시 리치가 만나 한층 촉촉하고 상쾌한 향을 내뿜는다.

3. 베라왕 러브스트럭 플로럴 러쉬 50㎖, 9만3천원. 마치 부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톡톡 튀고 발랄한 살구꽃과 프리지아 향이 어우러진 사랑의 향기가 포인트.

4. 나인웨스트 러브 퓨어리 50㎖, 7만원대. 여자들의 강력하고 아찔한 하이힐을 닮은 향수. 풍부한 플로럴 향과 중독적인 앰버가 어우러져 열정적이고 섹시한 여인의 향기가 느껴진다.

5. 몽블랑 레전드 뿌르 팜므 50㎖, 9만1천원. 꽃 모양의 귀여운 외형과 달리 짙고 강력한 플로럴 향이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반전 매력을 준다.

6. 겐조 매들리 겐조 오드퍼퓸 50㎖, 11만원. 여성스러우면서도 독특한 매력이 느껴지는 오리엔탈 플로럴 향의 겐조 오드퍼퓸은 남자들이 사용해도 좋다.

진행:박미란 기자 | 사진: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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