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검사2' 드디어 밝혀진 'L'의 정체, '권현상'에 주목

차지현 기자 2012. 10. 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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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에 대적하는 강력한 뱀파이어 'L'이 베일을 벗었다.

시즌2 방송 전부터 새로운 뱀파이어의 등장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는 'L'이 지난 5화 '함정' 편에서 첫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었다. 특히 방송 전까지 철저히 감춰져 있던 'L' 역을 맡은 배우가 '권현상'으로 밝혀지며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7일 방송된 5회 '함정' 편에서는 체내에 피 한 방울도 남지 않은 경찰의 사체가 발견되면서 스토리가 시작됐다. 피해자와 과거에 다툼이 있었던 후배 경찰들이 용의자로 지목되었지만 이들 역시 정신이상을 보이거나 총에 맞아 뇌사 상태에 빠진 상태로 등장해 용의자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 중, 뇌사에 빠진 경찰의 아들로 등장했던 권현상이 알고 보니 절대'악' 뱀파이어 'L' 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L'은 '뱀파이어 검사2' 1화의 첫 장면에 등장해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살인했던 뱀파이어로, 사람을 해치지 않는 선한 뱀파이어인 연정훈과는 달리 사람을 하찮게 여기며 자신의 욕망을 그대로 분출하는 나쁜 뱀파이어다. 앞으로 권현상과 연정훈, 전혀 다른 두 뱀파이어가 펼칠 대결 구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의 마지막에는 현장 스태프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던 연정훈-권현상의 '뱀파이어 액션' 장면이 연출돼 관심을 모았다. 인간보다 훨씬 압도하는 파워를 가진 뱀파이어들의 싸움인 만큼, 강력하면서도 아찔한 액션장면들을 선보인 것. 특히 반 평 남짓한 좁은 화장실에서 목숨을 걸고 싸움을 벌이고, 날카로운 파편들을 온몸으로 맞는 등 국내 드라마에서는 보기 드문 액션신이 등장했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뱀파이어검사2' 5회는 평균 시청률 1.61%, 최고 시청률 2.37%(AGB닐슨미디어리서치, 케이블 가입기구 기준)를 기록했으며, 특히 여성 30대층에서는 최고 4.98%까지 치솟으며 '뱀파이어 검사2'에 대한 여성시청자들의 열렬한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방송 말미 보여 진 6회 예고에서는 연정훈(민태연 역)이 이경영(조정현 역)을 향해 총을 겨누고, 발포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보다 긴박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했다.

차지현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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