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환경부로부터 석면환경센터로 지정

2012. 10. 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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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환경부로부터 '석면환경센터' 지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는 2012년 6월 '석면안전관리법' 제33조에 따라 석면의 체계적 관리, 피해예방 및 안전하고 경제적인 처리 등을 위한 조사·연구·기술개발 등과 관련된 사업추진을 위해 '석면환경센터' 지정 공모하고 선문대학교를 비롯해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전남대학교, 한국환경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7개 기관을 센터로 지정했다.

산업화 시대 건축물의 방화벽, 자동차의 브레이크라이닝, 가옥이나 건물의 단열재 등으로 폭넓게 사용되었던 석면은 현재 1급 발암 물질로 지정되어 있다.

환경부의 공공건물·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석면함유 실태조사에 의하면 조사대상 737개소 중 66%에 해당되는 488개소에서 석면함유 건축자재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09년도 조사결과 천장재가 81,030m2로서 전체 석면함유자재(81,884m2)의 99%를 차지하였으며,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의 면적은 전체 연면적의 평균 38%에 해당된다.

선문대가 있는 충남의 경우 약 16개의 폐석면광산과 10개의 석면함유 의심광산 및 9개의 추가석면광산이 있으며, 충남지역 14개(보령·청양·홍성·예산·태안 등) 석면 광산 1km이내 주민 건강피해조사를 실시('09.06)한 결과 총 9,084명 중 4,057명이 이상소견으로 나타나 충남지역이 석면피해지역으로 시급히 대처해야한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석면환경센터 유치책임자인 선문대 한철희 교수(55)는 "선문대가 석면환경센터 지정을 받은 것을 계기로 석면관련 사업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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