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콘서트' 신보라, '서인국에게 밤마다 연락 와' 깜짝 고백

노선미 기자 2012. 10. 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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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개그맨 신보라가 서인국에게 밤마다 연락이 온다는 깜짝 고백을 터뜨렸다.

7일 방송된 KBS 주말 예능 '개그콘서트'에서는 신보라, 박성광, 정태호의 '용감한 녀석들'이 깜짝 놀랄만한 용감한 발언들을 터뜨리며 화제를 모았다.

그 중에서도 신보라의 용감한 고백은 가장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종영한 케이블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윤윤제 역할로 톱스타 반열에 오른 서인국과의 이야기를 한 것.

신보라는 "사실 요새 낮이고, 밤이고, 새벽이고 메시지를 보내는 남자 연예인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성광과 정태호는 호들갑을 떨며 그 연예인이 누구냐 물었고 신보라는 잠시 망설이다 서인국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방청객들은 깜짝 놀라며 신보라의 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여자들의 로망이 된 서인국에게 밤마다 연락이 온다니 헤드라인을 장식할 만한 깜짝 스캔들이었다.

신보라는 서인국이 자신에게 하트를 보낸다며 곧바로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고 이에 방청객들은 자지러질 수밖에 없었다.

서인국이 보낸 하트메시지의 정체는 최근 국민게임이 된 '애니팡'의 하트문자였던 것. 방청객들은 안도와 공감이 뒤섞인 웃음으로 화답하며 즐거워했다.

신보라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서인국을 향해 "애니팡 좀 그만해! 네가 자꾸 새벽에 하트 보내서 잠 깨잖아!"라며 독설을 퍼 부었다. 사실 이 두 사람은 지금처럼 인기 개그우먼과 연기자로 성공하기 이전에 인연이 있는 사이였다.

2년 전 시청자들에게 멋진 하모니를 선사했던 '남자의 자격 합창단' 단원으로 함께 출연했던 것. 당시 두 사람은 선배 연예인들 뒤에서 열심히 노래하며 합창단 신드롬에 함께 했었다.

하지만 현재 두 사람은 모두 큰 인기를 누리는 연예인으로 신보라의 이 같은 개그에 많은 시청자들이 깜짝 놀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야 했다.

한편 이날 '용감한 녀석들'의 정태호는 정치인들을 향해 일침을 가해 방청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선미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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