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철인 3종 경기서 총 4명 완주..'눈물 바다'

2012. 10. 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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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황미현 기자] '남자의자격' 멤버 중 총 4명이 철인 3종 경기에서 완주했으며 1위로 골인한 사람은 배우 주상욱이었다.

7일 오후 5시 10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는 '남자, 철인3종 경기에 도전하라!'편이 방송됐다.

주상욱은 수영, 사이클, 달리기를 연이어 소화한 뒤 3시간 58분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 지점에 도착했다. 주상욱은 골인 지점을 통과한 뒤 기쁨의 미소를 지었으며 "아무 생각도 없다. 마라톤 반환점을 돌 때 울컥했다"며 진지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 뒤로 윤형빈이 들어오며 시민들의 열렬한 축하를 받았다. 윤형빈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분이고 뭐고 지금 이 몸을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윤형빈의 뒤로 김국진이 들어왔다. 김국진은 5시간 29분이라는 다소 느린 기록을 얻었지만 완주했다는 사실만으로 동생들의 큰 격려를 받았다. 의외의 완주자도 있었다. 개그맨 김준호는 탈진 상태로 결승점에 골인했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김준호는 송일국을 향해 "형이라고 불러도 되죠?"라며 웃음까지 챙겼다.

이윤석은 약한 몸으로 사이클까지만 완주에 성공했으며 이경규는 사이클 7km지점에서 다리에 힘이 풀려 도전을 포기했다. 김준현은 움직이지 않는 다리 때문에 사이클 끝자락에서 도전을 포기했다. 김준현은 "다리가 움직이지 않는다"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국민 할매 김태원은 수영에서 일찌감치 포기했다. 그는 각종 질환을 가지고 있음에도 수영 700m 지점까지 가는 기염(?)을 토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남자의 자격' 멤버들은 통영 철인3종 경기 대회에 출전, 2달간의 고된 훈련의 종지부를 찍었다. 멤버들은 경남 통영에서 열린 '2012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에 참가해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를 소화했다.

goodhmh@osen.co.kr

< 사진 > 해피선데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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