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탕 들어가 난동 피운 40대男 '경악'

2012. 10. 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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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대중목욕탕 여탕에 들어가 소란을 피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오전 10시30분쯤 울산시 남구 모 목욕탕에서 김모(41)씨가 헬스복을 입은 채 여탕 탈의실에 들어가 상의를 벗은 뒤 여탕 안으로 침입했다.

이날 김씨는 15분 동안 여탕 안에서 소리를 지르며 냉탕에 들어갔다. 김씨는 여탕 안 사우나실로 들어가려다 종업원과 여자 손님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결국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김씨를 검거해 건조물침입 혐의로 입건해 정신질환 여부 등 정확한 신원을 조사 중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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