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당신' 김승수 왕빛나, 수첩 얻고 백소장 딸 찾기 혈안

장영준 2012. 10. 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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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장영준 기자] 김승수와 왕빛나가 수첩을 얻고 백소장 딸 찾기에 나섰다.

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박언희 이현정 극본, 박경렬 연출) 88회에서는 한준(김승수)과 채린(왕빛나)이 백소장(남경읍)의 딸을 찾을 수 있는 결정적 단서인 수첩을 확보했다.

과거 백소장의 딸을 버린 남자의 아내가 갖고 있던 수첩에는 고아원들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이를 확인한 채린은 수첩을 들고 곧바로 백소장을 찾아갔다. 또 백소장의 딸이 버려질 당시 생일도 함께 적어 보냈다는 말도 들었다.

채린은 백소장에게 수첩을 내밀었다. 하지만 백소장은 수첩에 적혀있는 고아원들의 이름을 확인하고는 "모두 찾아본 곳"이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백소장의 얼굴에는 실망한 얼굴이 가득했다. 또 생일을 확인해 잃어버린 딸을 찾아봤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채린은 큰 수확없이 발길을 돌려야했다. 백소장의 딸을 찾아 이득을 보려했던 채린과 한준은 이후에도 사람을 시켜 계속해서 딸 찾기에 열을 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주(이덕희)가 백소장과 함께 데이트를 즐기려는 모습을 유석(윤문식)에게 걸려 한바탕 소란이 벌어졌다.

사진=SBS '그래도 당신' 화면 캡처

장영준 기자 jjuny54@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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