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억새 대축제 오는 6일 개막

2012. 10. 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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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국내 대표적인 억새 군락지의 하나인 영남알프스의 올 가을 억새 축제가 6일부터 막이 오른다.

울산시는 6~7일과 27~28일 두차례 울주군 상북면 신불산 일대에서 '2012 영남알프스 억새 대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축제의 주요 행사는 7일 개막식 뒤 이어지는 산악 마라톤대회와 등반대회, 27~28일 무박 2일로 진행되는 천고지 종주대회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전국의 산악마라톤 애호가 100여 명이 참가하는 마라톤대회는 억새 대축제 코스(17.6㎞,남자부)와 영남알프스 코스(10㎞, 남·여부)로 나뉘고, 동호인 1000여명이 참가하는 등반대회는 남·여 화합부, 가족부, 개인부 등으로 나뉘어 열린다. 천고지 종주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산악연맹 회원 등 150여 명이 남성부 30팀, 여성부 15팀을 이뤄 참가하며, 해발 1000여m에 이르는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고지 49.5㎞ 구간을 종주한다.

축제 개막식은 7일 오전 9시 등억온천단지 안 신불산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문화방송 주말드라마 <메이퀸> 출연진과 함께 하는 하늘억새길 트레킹과 산상 음악회, 행글라이더 축하비행, 산 사진전, 산행 기초교육, 특산물 판매전 등도 마련된다.

시는 12~14일엔 '알프스'라는 이름의 산악지대를 끼고 있는 5개국 도시 대표단을 초청해 처음으로 세계 알프스 산악관광 도시협의회를 열고 산악관광 공동협력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울산 울주군과 울주문화예술회관도 13일 낮 12시부터 영남알프스 간월재에서 '영남알프스, 평화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산상 종합음악축제인 2012 울주 오디세이 축제를 열며, 12~14일 사흘 동안 언양읍 일대에서 한우불고기 축제도 연다.

울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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