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설비 접지저항 측정방식 다양해진다

성연광 기자 2012. 9. 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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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방송통신설비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된 접지설비의 저항을 보다 쉽고 빠르게 측정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접지저항 측정시 측정용 접지봉을 설치하지 않고 수도관, 보호난간 등 기존 시설물을 이용하는 방법을 추가한 것을 골자로 '전기통신설비의 기술기준에 관한 표준시험방법'을 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의 방법은 접지저항 측정 시 측정용 접지봉을 50미터 이상 이격해 별도로 설치한 후 측정하여야 하기 때문에 도심의 건물밀집지역 및 건물 내에서의 접지저항 측정이 쉽지 않았다.

이번에 추가되는 방법을 이용할 경우, 접지저항 측정비용 및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접지설비는 땅속에 접지봉 등을 설치해 낙뢰, 이상 전류·전압 등으로부터 방송통신설비를 보호하기 위한 설비다. 개정된 관련 고시는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www.rra.go.kr)에 게시돼 있다.

머니투데이 성연광기자 sa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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