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에위니아' 생성, "한반도엔 영향 없어"

이슈팀 김희영 기자 2012. 9. 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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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김희영기자]

ⓒ기상청

추석을 앞두고 제17호 태풍 '즐라왓(JELAWAT)'에 이어 제18호 태풍 '에위니아(EWINIAR)'가 북상 중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에위니아는 괌 북서쪽 약 1020km 부근 해상에서 전날 밤 9시쯤 생성됐다.

에위니아는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180km의 소형급 태풍이다.

현재 이 태풍은 시속 8km의 느린 속도로 일본 열도를 향해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추석연휴의 시작인 28일쯤에는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47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1일 발생한 즐라왓은 중심기압 915hPa, 최대풍속 초속 54m, 강풍반경 400km의 중형 태풍으로 성장했으나 닷새째 거의 제자리에서 머물고 있다.

즐라왓은 28일 오전 대만 동쪽 해상에 접근한 뒤 동쪽으로 북상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한반도 상공이 찬 대륙고기압으로 덮여 있어 두 태풍 모두 한반도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에위니아'는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폭풍의 신을 의미한다.

머니투데이 이슈팀 김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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