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자기소개서 항목은

2012. 9. 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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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자기소개서 항목 1위는 '지원동기'이며 10명 중 6명은 자기소개서 샘플을 참고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4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88.2%가 자기소개서 작성 시 어려움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어려움을 느낀 항목은 '지원동기'가 2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입사 후 포부' 22.1%, '훌륭한 성과나 경력을 거둔 사례' 13.6%, '성장과정' 12.2%, '성격의 장·단점' 11.7%, '학창시절 에피소드' 9.2% 순이었다.

자기소개서 작성의 해결 방법(복수응답)으로는 57.6%가 '어떻게든 스스로 작성한다'고 답했다. '취업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담한다' 32.8%, '자기소개서 관련 서적을 참고한다' 28.3%, '취업사이트의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한다' 24.6%, '선배나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21.1% 등이 있었다.

한편, 전체의 60.4%는 '자기소개서 샘플을 참고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해 본 적이 없다'도 27.6%였으며 12.0%는 '아예 베껴서 작성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반대로 자기소개서 샘플을 참고하거나 베끼는 것에 대해서는 54.3%가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해 실제 경험여부와 차이를 보였다.

커리어 최지연 팀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단골질문인 지원동기를 가장 어려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지원동기를 묻는 이유는 회사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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