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팝전문 '배철수의 음악캠프' 오프닝 장식 '이례적'

2012. 9. 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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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오프닝곡으로 흘러나왔다.

지난 20일 방송된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음악캠프)는 오프닝곡으로 '강남스타일'을 선곡했다. '음악캠프'는 팝음악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한국 가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가요를 틀어주지 않는다.

'음악캠프'가 가요를 선곡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기도 하지만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방송한 이유는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서 11위를 기록했기 때문. 이는 오는 29일자 싱글차트 순위다. 배철수는 "이 다음 날짜 차트에서는 싸이가 차트 1위를 차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차트에 오르자 청취자들은 '음악캠프'에 해당곡을 틀어달라고 했고 결국 팝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강남스타일'을 들을 수 있게 됐다.

배철수는 "드디어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차트 11위에 올랐다. 이건 경사다. 늘 방송에서 '음악캠프'에서도 한국 뮤지션의 음악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는데 가요가 빌보드 차트에 당당히 올라서 감개무량하다"고 벅찬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배철수는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을 향해 싸이가 빌보드 차트에 오른 뮤지션으로서 '음악캠프'에 출연해주길 요청했다. 그는 "이제 싸이는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 올랐으니 언제라도 '음악캠프'에 출연할 수 있다. 늘 비워놓고 있겠다. 해외아티스트 출연하듯 출연하면 된다"며 "통역이 필요하면 태인영(통영사 겸 방송인) 씨에게 연락하겠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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