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강원권> "댄싱카니발 즐겨요!"

(춘천=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 완연한 가을로 접어든 9월의 넷째 주말. 강원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끼는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구름 가끔…일교차 커 '건강 유의' = 토요일인 22일 아침 강원지역 최저기온은 영동지방 13~16도, 영서지방 11~13도를 보이겠으며 대관령 등 산간지방은 7~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영동지방 23~24도, 영서지방 23~26도, 산간지방 20도다.

이날 강원도는 서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으나, 낮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산간지역에는 오늘 한때 안개가 짙게 끼겠다.

일요일인 23일에 강원도는 대체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춘천과 강릉의 낮 최고 기온은 각각 25도와 22도다.

바다의 물결은 1~2ｍ로 일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당분간 이동성 고기압권 내에 들어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과 산간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이내믹 페스티벌 즐겨요!" = 이번 주말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교외로 나들이 나가기 좋겠다.

강원 원주시 따뚜공연장과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는 '춤추자 거리에서, 놀자 시장에서'란 주제로 2012원주다이내믹 페스티벌(19~22일)이 펼쳐지고 있다.

　 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인 댄싱카니발은 400m 거리를 5분여 동안 역동적으로 춤추며 이동하는 경연이다.

국내·외 45개 팀 4천700여 명이 참가해 초대형 춤판을 벌이는 모습이 꽤 볼만하다.

댄싱카니발은 22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된다.

행사기간 따뚜공연장 입구 주변에서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페스티벌 바자도 열린다.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불우이웃도 돕는 1석2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특히 22일 오후 5시30분에 진행되는 나눔 바자 경매에서는 한류스타 김현중 등 연예인이 내놓은 애장품들을 볼 수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원주 강원감영과 젊음의 광장 등에서는 궁중복, 선비복, 군사의복, 서민의상 등 조선시대의 전통의복을 볼 수 있는 제31회 강원감영문화제(19~23일)도 열리고 있다.

'어명이오! 감영문화 오백년 걸판지게 놀아보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관찰사 임용부터 수행까지 매일 다른 테마로 진행된다.

22일 오후 원주 따뚜공연장을 출발해 일산동 강원감영(사적 제439호)까지 5㎞를 2천여 명이 함께 걷는 행진은 큰 볼거리다.

23일 낮에는 강원감영에서 1천여 명분의 비빔밥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민생구휼잔치도 열린다.

rae@yna.co.kr

☞ 朴-文-安 `운명의 1주' 승부..추석메시지 경쟁

☞ 차태현.유이, KBS 드라마 '전우치' 주연

☞ < 北, 서해 NLL 도발 명분 쌓나 >

☞ 삼척시청-인천시체육회, 女핸드볼 '라이벌 맞대결'

☞ < 문재인, 쌍용차 해고노동자 찾아 눈시울 붉혀 > (종합)

< 연합뉴스 모바일앱 다운받기 >

< 포토 매거진 >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