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 지상파3사 시청률 동반 상승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사진=김정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렸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안철수 원장의 대선 출마 뉴스특보로 시청률 상승 효과를 누렸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56분에서 3시34분 사이에 뉴스특보로 전파를 탄 안철수 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 방송이 KBS1 3.1%, MBC 1.4%, SBS 1.8%로 총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18일) 동 시간대보다 월등히 오른 수치. KBS1은 '아름다운 사람들'(재) 0.9% '현장르포 동행'(재) 2.1%의 수치를 보였다. MBC도 'TV밥상 꾸러기 식사교실 베스트'로 0.4%, SBS는 '네트워크 현장 고향이 보인다' 1.1%와 '성장다큐 내 마음의 크레파스 스페셜' 0.6%를 나타냈다.

안철수 원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구세군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낡은 물줄기를 새로운 미래를 향해 바꿔야 한다"며 "저에게 주어진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서는 KBS1 3.6%, MBC 2.9%, SBS 2.3%로 총 8.8%로 나타났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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